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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스라엘의 회복과 한민족의 부르심①

하라하연 2012. 7. 20. 13:48
 

이스라엘의 회복과 한민족의 부르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롬 11:25~26)


 

  2006년 5월 8일(월)~11일(목)까지 나흘간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홀에서는 ‘대적의 문을 취하라’는 주제 아래 성회가 개최되었다. 이 콘퍼런스에서 주강사인 세계적인 중보기도사역자 신디 제이콥스(사진)는 “유대민족은 한국인을 통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아주 놀라운 예언을 했다. 다음은 그의 예언을 녹취한 것이다.

 


“내가 기도할 때 환상을 봤습니다.

하느님(하나님)께서 한국 땅 가운데 하느님의 숨결을 불어내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주님의 숨결이 강력한 바람이 되어서 차이나까지 계속 나아가는 것을 봤습니다.

모든 아시아의 대륙을 그 바람이 덮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까지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예언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마지막 추수의 때에 들어가고 있노라.

누군가가 내가 선택한 유대 나라의 백성을 위하여

이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을 내가 찾고 있노라.


내가 한국 사람들을 기름부어 줄 것이고,

유대민족의 대추수(Great harvest)를 위하여 내가 한국 사람을 쓸 것이라.


하느님께서 내게 보여주셨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천수만의 유대인들이 거듭났습니다.

아주 큰 한국 선교사들의 군대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느님의 바람, 곧 성령의 바람이 이 나라에 불기 시작할 때,

그 바람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보기시작 했어요.

그 바람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사람들이었어요. 한국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이 땅 가운데 굉장히 작은 수가 유대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저녁에 유대인을 향한 하느님의 아픈 마음을 여러분의 심령에 심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문이 많은 나라들에 열릴 것인데,

한국 안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운동들이

막강하게 열리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될 것입니다!”


  집회 첫날 밤 찬양과 경배의 시간이 끝나고 잠시 기도하는 시간이 흐른 후 등단한 신디 목사는, “기도할 때에 한국에서 큰 바람이 일어나 서쪽의 차이나로 가고 이어서 온 아시아를 덮고 마침내 예루살렘까지 들어가는 환상을 보았다”면서, 하느님(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한국인 선교사들을 이스라엘로 보내어 유대 민족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당시 집회 사진


  과연 그럴까? 신디의 예언을 100% 신뢰해도 좋은가? 그렇다! 왜냐하면 그의 예언은 성경의 지지를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말세에 동방의 코리아에서 전도자들을 이스라엘로 파송하시어 유대민족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예언되어 있다.


  기록된 계시인 성경의 증거는 신자의 체험이나 간증보다 훨씬 중요하다. 성경은 ‘최종권위’이다. 이제 성경을 펼쳐놓고 밭에 숨겨진 보화와 같은 그 놀라운 계시들을 자세히 탐구해 보자. 먼저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로마서의 말씀부터 살펴보자.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


  유대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는가?”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롬 11:1~7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3.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7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

  

  여기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시지 않았다는 살아 있는 증거로 자기 자신을 제시한다.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이 말은 바울이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셨다는 가정을 받아들인다면, 나 또한 이스라엘 백성 중의 하나이므로 나도 하나님 왕국에서 제외되게 된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엘리야 시대의 남은 자 7천 명을 예로 들어 이스라엘이 현재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소수의 남은 자가 있으며, 나머지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완악하여졌다고 말한다.

 

  그는 이 예들을 본보기로 삼아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에는 엘리야 시대의 남은 자 7천 명처럼 항상 남은 자가 있었으며,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신 보증이라고 역설한다. 그리하여 바울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거부는 ‘전체적’인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진술 가운데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가 소수의 선택된 남은 자(11:5)와 대다수의 완악한 나머지 사람들(11:7)로 나뉘어져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날도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완고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면서 불신앙 가운데 있지만 메시아 예수를 믿는 극소수의 유대인들(Messianic Jews)이 있다. 바로 그들은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존재하고 있는 ‘남은 자(remnant)’인 것이다(11:5).


  이스라엘의 장래 운명


  그러나 바울은 소수의 선택된 남은 자와 대다수의 완악해진 나머지 사람들로 분리된 이스라엘의 이와 같은 현재 상태는 ‘영구적’이 아니며 ‘일시적’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롬 11:25~27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롬 11:25~27)


  여기서 바울은 장차 있을 한 신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완고한 마음”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이방인들의(행 13:48) 충족수가 정점에 이를 때가 되면 이스라엘의 완고한 마음은 사라질 것이고 종국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온 이스라엘”(26절)은 25절에서 “더러는”이라고 표현된 일부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 백성의 전체를 뜻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신약신학자 F.F. 부르스는 그가 쓴 로마서 주석에서 본문 26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방세계의 대규모적 회심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대규모적 회심이 따라올 것이다.”


  ‘온 이스라엘(pas Israel)’의 범위는 무엇인가? 그것은 집단적 의미에서 “전체로서의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도 예외 없이 모든 유대인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뜻으로 ‘이스라엘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개개인의 총계를 뜻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를 유대인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구원받는다고 볼 필요는 없다. 이스라엘은 늘 전체적(국민적)으로 취급된다. 그러므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은 이스라엘이 전체적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장차 온 유대인들이 복음을 믿게 될 것임을 말해 준다.


  복음에 대한 그들의 거부는 부분적이고 또한 일시적인 것이다. 당분간은 완악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국가적 차원의 이스라엘)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선택된 남은 자”(11:5)와 “완악해졌던 그 밖의 나머지 사람들”(11:7)로 분리되었던 구분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이르게 되면 이스라엘, 즉 신실한 남은 자가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스라엘의 장래 운명이다.

 

  언제까지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한 채로 있게 되는가?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이다. 유대인들의 완고함은 부분적이며 또 어떤 시기까지만 지속될 것인데, 그때가 되면 전국적인 회심이 있게 되고 마침내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유대인들의 회심은 일부 특수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비록 그 민족에 속하는 모든 사람의 회심은 아니라 할지라도 전민족에 걸치는 회심이 될 것이다. 박형룡은 그의『교의신학』제7권에서 재림 전의 대사변들 가운데 하나로 이스라엘 전국의 회심을 든다.

 

  “구약과 신약이 다 이스라엘의 장래 회심을 말한다(슥 12:10~14, 13:1~6, 고후 3:15,16). 특히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롬 11:26)는 말씀은 그들의 회심이 전체적일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영적 이스라엘을 가리킨 것이 아니다.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 문맥에서 명백히 표시되며 특히 25, 28절에 의하여 입증된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영적 구원을 얻을 때가 장차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박형룡,『교의신학』제7권, 보수신학서적 간행회, 1973, 186~187)


  이스라엘의 장래 운명은 멸망이 아니다. 한 민족이 개심할 때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역사의 마지막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로 회복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의 확실성은 성경의 말씀에 근거한다(26절 하반절, 27절).


  이스라엘의 구원도 복음의 능력으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계시가 기록된 로마서 11장 25~27절을 상고하면서 우리가 한 가지 꼭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곳은 26절 하반절에 있는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라는 말씀이다.


  많은 성경 연구가들이 이 구절에 나오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라는 말을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따라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성취된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리스도인의 선교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심으로써 성취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보고 즉각 회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그 구원의 길이 ‘복음’인데, 복음의 권세로 안하고 반 물리적으로 하는 것이다. 공평하신 하나님은 유대민족에게만 그런 특혜를 주시지 않는다. ‘재림을 보고’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으로 회심을 해야 한다. 이게 바른 것이다.


  지금이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이다. 유대인의 회심은 이 ‘은혜의 시대’가 종결된 이후에 오는 어떤 특별한 국가적(민족적) 구원의 형식을 띠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오로지 하나의 공통된 구원에 대해서만 말하며(롬 1:16), 바로 이 하나의 구원이 모든 인종과 지역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유대인들도 그들의 짝이 되게 된 이방인들과 똑같은 발걸음으로 ‘은혜에 의한 택함 받은 자들’(롬 11:5) 속에 걸어들어 와야 하는 것이다. 현재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 ‘은혜의 수단’을 도외시하고는 유대인에게는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다른 아무 소망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를 떠나서는 제2의 기회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차별’(곧 아무런 차이점)이 없다(롬 3:22).

 

  현대 신약신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인 죠지 래드(Geroge E. Ladd)는 로마서 11장의 교훈에 관해 설명한 "이스라엘의 완악성과 최종 구원의 신비"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구원이 이방인의 구원과 동일한 기본적인 조건하에서 이루어지리라는 사실- 즉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신 메시아로 믿는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받으리라는 사실이다."(『신약신학』, G. E. Ladd 지음, 이창우 옮김, 성광문화사, 1988, P. 801).


  따라서 26절 하반절의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라는 말을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하는 것은 오류다. 그 말은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초림을 뜻하는 것이다. 로마서 11장 26절 하반절은 이사야 59장 20절에서, 27절은 이사야 27장 9절에서 인용한 구절이다. 26절은 칠십인역 헬라어 성경에서 인용한 것인데, 바울은 70인역 헬라어 성경에 “시온을 위하여 오사”라는 말씀을 “시온에서 오사”라는 말로 바꾸어 시편 14편 7절의 말씀과 상응하도록 했다. 왜 바울은 “시온에서 오사”라는 말로 바꾸었는가? 바울은 이렇게 바꿈으로써 첫 번째 강림과 두 번째 강림에 관한 혼동을 방지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두 번째 강림은 하늘로부터 오시는 것이요 시온에서 오시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구속자 그리스도는 이미 오셨으므로 그 부분의 예언은 이미 성취되었으나 복음의 장래 효과는 유대민족의 구원이 다음의 두 가지 방법으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1)그들을 불경건한 불신으로부터 돌아서게 함으로써(26절하), 혹은 (2)그들의 죄를 용서함으로써이다(27절).


  바로 이것이 로마서 11장 26절 하반절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다. 26절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유대민족이 구원받는다는 말이 아니다. “내 언약이 이것이라”등의 말씀은 나의 약속은 이루어질 것이니 곧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 즉 그들의 죄를 용서할 때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하는 자 없으면 구원도 없다


  유대민족도 오직 복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예수를 그들의 메시아로 믿는 믿음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이스라엘이 구원될 만한 다른 방법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심을 위해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전도자가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롬 10:17). 이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는 구원의 과정이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롬 10:11~12).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그리하여 바울은 유대인도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그들에게도 복음전도자가 보냄을 받아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4~15).


  따라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로마서 11장 26절의 약속은 장차 그리스도인들의 복음전도에 의해 성취될 것이 틀림없다. 이에 관해 G. E. 래드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로마서 11장 말씀에 관한 한,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스라엘을 교회로 인도할 거대한 전도운동을 통하여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을 복음화시킬 이방인 신자들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고 있다."(앞의 책, 801쪽)

 

  그렇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인의 전도운동을 통해 실현될 것이다. 그런데 왜 바울은 유대민족을 복음화시킬 그 이방인 신자들에 대하여는 침묵하고 있는가? 바울은 거기까지는 계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이 사건의 경과 과정을 머리 속에 그려보거나 그 시점을 계산해 볼 수 있는 아무런 지시도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이스라엘은 언제 누구를 통해 복음화될 것인가? 그것에 관한 계시는 성경의 마지막 책을 쓴 사도 요한이 받았다. 요한계시록 7장 1~8절은 로마서 11장 26절에 기록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약속의 구체적 성취의 때와 방법을 예언하고 있는 말씀이다. 마지막 때에 관한 계시의 책인 요한계시록에 역사의 끝에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올 유대민족의 구원에 대한 계시가 없을 리 없다. 요한계시록 7장으로 들어가자.

 

-계 속

 


성민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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