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교회에 그 당시 83세이신 김옥선권사님이 계셨다. 성경 암송을 따라 갈 교인이 없어며 그 믿음 또한 참 좋으셨다. 그 나이에도 수의를 지으시는데 아주 값싸게 만들어 주시고 , 또 울 교회 부목사님으로 부임 하게 되면 여름 모시 한복을 손수 지어 선물 하셨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이 가끔씩 교회를 방문하거나, 오래만에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이 계시면 꼭 손에 돈을 쥐어 주신다 가끔은 돈이 없을 때는 사탕이라도 쥐어 주시곤 했다 울 교회 부목사님은 늘 김권사님의 사랑의 선물을 받곤하였다. 내가 낮 시간에 교회를 가면 권사님과 자주 마주친다 "기도하러 왔나?"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시기도 하셨다. 평소에 건강하셨는데~~ 연세가 있으신지 몇개월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소천하시게 되었다 소천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