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교회 홍권사

하라하연 2013. 6. 29. 15:10

우리 교회에서 유일하게 좋아하고 신뢰하는 친구 권사가 있다

교인은 친구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홍권사는 나의 친구라고 서로 말하고 있다.

 

나는 홍권사의 믿음을 보며 늘 도전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녀는 사업으로 완전히 망하고 땡전 한푼도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 와중에 만난 주님으로 인해서

삶을 다시 살며 거듭남을 체험하며 ~~~

매일의 만나를 먹어며 사는 것을 눈으로 본다

 

남편 집사님은 노인 평생대학에 자신의 기술로  봉사를 하였다.

부부는 새벽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7년전인가?

어느 날~~

내가 기도하는데~~  홍권사를 위해 기도 하는데~~

자꾸만 딴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홍권사네 돈 10만원 갇다줘야하는데~~

아니? 왜 갑자기 기도 중에 이런 생각이 나는거지?

도저히 기도에 집중이 안되어 교회를 나와 홍권사집으로 갔다

 

"주님, 전 잘 모르겠어요

주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가서 돈을 줄게요"

 

무어라고 하고 주어야하나?

그러나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었다.

새벽에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부탁드렸단다

"주님, 10만원 오늘 꼭  필요합니다"

 

홍권사는 주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산다

권사가 되었을 때도 하나님은 여러 사람을 통해서 필요한 돈을 주셨단다

남편집사가 병중에 있을 때는 어떤 집사님이 3년을 매달 일정금액을

보내주어 생활을 하고 모자라지 않았다고 했다

 

언제든지 당당한 모습~~

담대한 믿음~~

매일의 만나로 꼭 십일조를 드린다.

 

이번에 미국에서 신학을 하여 목사안수 받는 사위보러 미국을 다녀왔다

가기전에 내가 10만원을 보태 주었는데~~

다녀와서  왈~~

여러 사람이 경비를 보내주었다고

돈이 3-4백 정도가 모여 미국가서 골고루 헌금하고 왔노라고~~~

 

"도데체 어떻게 그런 일이?"

나는 또 놀란다

 

오직 예수!

홍권사의 믿음은 전적으로 예수님께 100프로다

삶을 통채로 드리는 믿음의 친구를 보는 나는 주님 때문에 흥분한다.

 

그녀는 중보기도의 선수다.

나와 같은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가 같은 음성을 들었음을 확인한다

매일 기도하기를 작정하고 제대로 실천을 못하는 나는 그녀가 부럽다

 

그녀는 언제든 부자로 산다

누가보아도 부자의 모습이 있다.

주님때문에 당당한  내 친구 홍권사!!!

나는 이 믿음의 친구를 무지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