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에 가는 마음으로 가끔 가서 예배 드리는 교회가 있다
개척교회라 그저 어른 25명 정도의 교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교회다
큰 교회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이 또, 그 교회서는 가능한 것들도 있다.
주 중에 한번 가는데~~~반년 정도를 가다 보니 목사님과 알게 되고
교인과도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다.
굳이 내가 기도원을 가는 심정으로 그 교회를 가게 되는 이유는
예배 중에 기도를 집중적으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매일 밤에 드리는 찬양 예배 때는 더욱 그러하다
찬양으로 1시간 드리는 기도 시간은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온전히 주님과 만나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면 어떤때는 성도가 나 한 사람 뿐이어서
찬양이 나 혼자를 위해 드려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 큰 은혜를 누리기도 한다
가끔은 목사님이 개별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방언과 통변을 해 주신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금요 철야예배에 와서 나의 신앙을
간증해 달라고 하셨다.
나와는 사적인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는 분이고~~
또 기도로 응답 받는 분임을 믿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나의 신앙에 대해서 간증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어느 날 , 목사님께서 올 봄부터 그 교회에서 창세기 성경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나에게 그 리드를 해달라고 하셨다.
교인 중에 한 분이 신약 부분을 리드하고 있어니
나는 격달로 와서 구약 부분을 해 달라고 하셨다.
3월 첫 주부터 시작하였다.
나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라 믿고 기쁜 마음으로 순종한다.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 오후에 그 교회로 간다.
특별히 나는 창세기를 좋아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세기를 읽을 때 나의 마음에 흥분이 있다.
교인들과 같이 교독하면서 내용을 서로 물어 보고 나눈다.
성경 말씀을 빠뜨리지 않고 세세히 읽어야 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성경에 나오는 지도는 꼭 찾아보고 노트에 그려봐야 그 상황이 잘 이해가 된다.
족보가 나올 때도 그 계보를 공책에 기록해 가며 읽는다.
족보는 중요하다
그냥 넘어 가면 중요한 사람들과 그 상황을 놓칠 수가 있다
오늘은 노아의 방주 사건을 많이 나누었다.
성경 말씀은 동화가 아니다
실제이며 또한 과학적이다.
방주를 그려서 나누어 주었다.
아라랏산에 있는 방주가 어느 날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 분명 올거라 믿어진다.
1시간 30분 정도 같이 나누었다
교인들이 넘~~좋아한다고~~~
성경을 쉽게 읽게 되며 재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교회 저녁예배를 드리고 이제 집에 왔다.
행복한 하루다
넘~~행복하다
주님의 마음. 하나님의 계획, 그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들~~
젊은 날 주님을 잘 알지 못하였어나
이제라도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행복에
내 영혼이 소생하는 것 같다.
말씀은 읽을 수록 믿음이 커진다
하나님은 너무나 멋진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