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뱀꼬리들

하라하연 2013. 7. 25. 16:50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늘 우리곁에 웅크리고 있읍니다

내가 분노할 때,  미워 할 때, 저주할 때 순식간에 우리를 타고 비집고 들어와

자리를 잡습니다.

믿음이 적어면 적은대로 , 믿음이 크면 큰대로 큰 사탄이 공격합니다

어떻게 사탄이 공격해 오는지를 경험하는 일을 간증하려 합니다

 

4년전의 일입니다

나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했기에 가끔 그 생각에 사로 잡히면 내 입에서는 불평이 쏟아집니다

남편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왜 가만히 있었냐고 항변을 하지요

그러나 남편은 항상 들은 척도 않습니다.

잊고 있었고 다 지난 일이라 해결 되었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그 마음에 붙잡히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 때는 주님의 은혜로 나의 건강이 더 좋아졌고

처음으로 혈소판이 정상수치로 나온 때였읍니다.

 

(그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하는데~~)

내 입에서 이렇게 불평이 쏟아지고 있는 그 때에 어느 날 꿈을 꾸었읍니다

하나님은 제게 꿈으로 많이 보여주세요

 

제 친구가 저에게 큰 종이 상자 하나를 주었읍니다

자기 집에는 이제 필요치 않으니 너의 집에 이것을 두라는 겁니다

그 당시 제 친구네 가정은 조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읍니다

그런데 그 상자를 열지는 마라고 당부를 해요

그리고 생물이 있어니 밥도 주지 말라고 했읍니다

 

그런데 꿈 속에서 저는 그 상자를 안방에 두고는 상자 속으로 밥을 주었지요

그랬더니 그 밥을 먹고 자란 뱀들이 여러마리가 꼬리를 상자 두껑 사이로

내밀고 있었읍니다

아주 새까만 뱀 새끼들의 꼬리 였지요

 

나는 그대로 둔 체 꿈을 깼읍니다

나의 불평이 바로 밥이 되더라구요.

 

다시 혈액의 수치는 나빠지고~~~

건강은 다시 나빠지고~~

주님께 회개를 많이 했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가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함을 뼈저리게 경험하였읍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깨닫습니다

이제 뱀새끼들은 우리 가정에 얼씬도 못합니다

 말씀과 기도, 주의 보혈 , 감사가 늘 우리 가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영광!!!!

오직 주님께만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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