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30년 전의 일이다 교회에서 가깝게 지낸 집사님이 계셨다 2년 이상 교회에서 성경 공부반에서 같이 공부하고, 그 이후에도 늘 만나게 되었다 나보다 20년 정도 나이가 많으신 집사님은 유독 나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셨다 나외에 3명의 집사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자주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은 늘 좋은 식당에 가서 우리들에게 맛난 식사를 대접해 주시기를 즐겨하셨다 63빌딩 60층에 가서 달팽이 요리를 사 주신적도 있었다 좋은 영화가 상영되면 영화 티켓을 끊어놓고 우리들을 초대하시기도 하셨다 그 분이 64세 정도의 나이인거 같다 한강 옆에 아파트가 있어서 창문에 커턴을 달지 않았다는 집사님은 아름다운 자연을 볼 때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꼭 하게 된다곤 하셨다 그런데 어느 날, 한달 가량을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