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집의 난

하라하연 2015. 4. 7. 19:35

 

 

 

 

 

우리집에 4개의 난이 동시에 다 피었다.

난의 물주기 담당은 남편의 몫이다

정해진 시간에 한번도 어긴 적이 없이 물을 듬뿍 주었다

 

그래서인지 난은 해가 갈수록 더 아름다운

꽃잎의 자태를 뽐낸다

봉오리가 시작하면 4개월도 더 기다려야 꽃을 피운다

 

처음 왔을 때는 작고 볼품 없는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집에 온 난은 기특하기만 하다

 

정결 하기도 하고 요염 하기도 하고

청순하기도 한 모습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우는 난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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