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4개의 난이 동시에 다 피었다.
난의 물주기 담당은 남편의 몫이다
정해진 시간에 한번도 어긴 적이 없이 물을 듬뿍 주었다
그래서인지 난은 해가 갈수록 더 아름다운
꽃잎의 자태를 뽐낸다
봉오리가 시작하면 4개월도 더 기다려야 꽃을 피운다
처음 왔을 때는 작고 볼품 없는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집에 온 난은 기특하기만 하다
정결 하기도 하고 요염 하기도 하고
청순하기도 한 모습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우는 난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