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간증

하라하연 2014. 11. 18. 17:47

 

 

2014년의 일이다

걸음을 걸을 때마다 발목이 아픈지 한달이 지났다

발을 보면 발등이 소복히 부어 있다

복숭아 뼈 안 쪽으로  볼록하니 반원을 만들며 부어있다

1개월을 지나도록 호전되지 않고 계속 아프기도 하고

퉁퉁 부어 오르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

한참을 지난 후에야 정형외과를 가서 검사를 해보니~~

퇴행성 관절염이란다. MRI 검사 결과다

 

의사는 나에게 붕대를 감아 주면서 늘 이렇게 감고 다니라 한다

걷는것은 안되니 집에 갈 때도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 퇴행성 관절염은 잘 낫지 않는다고~~

처방 해준 약을 먹어며 걷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걷지를 말라고 하니~~

약 처방전을 받았어나 약국은 가지 않고  교회로 향하였다

걷지 않고 어떻게 살아?

 

먼저 예수님께 기도해야 겠다

의사의 처방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기도실에 갔다

예수님은 38년된 병자도 한번에 고치셨다

우리 주님께 간구하는 길 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었다

4복음서를 읽어며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신 기록을 다

찾아내어 읽고 공책에 적어며 기도했다

기록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적어며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3시간이 지나도 다 끝내지 못하여

집에 갔다가 다시 교회로 와서 4복음서의 모든 기적을 다

적어며 기도하고 아멘으로 다 일일이 화답하였다.

 

그리고 약을 먹지 않고

붕대 같은 것도 감지 않았다

2000년 전에 병자를 낫게 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일하심을

나는 믿고 또 믿는다.  

살아서 역사 하시는 주님. 몇시간을 그렇게 기도하였다.

 

참으로 기적처럼~~~예수님은 그 날의 기도에 바로 응답하셨다

아직까지 나는 약도 먹은 적 없고 붕대로 발을 감아보지도 않았다

그 날부터 서서히 부기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완전 나았다.

 

누구에게 말하고 싶어도 믿지 않는다면?

주님의 일하심이 아니라 우연이 나은거라고 한다면?

다시 재발한다면?

그런 마음으로 기다린 기간이 5개월이 지났다.

이제 더 이상 아프지도 않고 붓지도 않고 완전히 회복되었다

주님이 나의 병을 고쳐 주신게 이번만이 아니다 

주님께서 하신일이 분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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