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물

하라하연 2015. 4. 22. 17:07

 감기로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다

금요일 지구역장 공부도 참석치 못하고 콜록이고 있다

 

친한 민권사가 내가 딱해 보였는지

손수 삼계탕을 2마리 끓여서 들고 왔다.

차도 없이 무거운 걸 들고 버스를 타고 새벽 예배에 들고 온 것이다

 

온갖 정성이 들어 갔네~

대추며 밤이며~~ 녹두로 지은 찰밥까지~~

밤이 엄청 크다

 

국물에 황기와 양파 껍질 고운것을 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 받기가 처음인가?

 

돈으로 사서 대접하기는 쉽지만

좋은 닭을 골라서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것은 쉽지 않다

 

 

녹두 찰밥도 너무나 맛나다

이렇게 귀하게 대접 받는 나는 무얼 해 주어야 하나?

 

사랑의 삼계탕은 너무나 맛나다

기운이 좀 나겠지?

이러고도 감기가 도망을 가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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