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차 한잔을 마시며

하라하연 2015. 5. 29. 17:52

 

친구네 정원에 함박꽃이 활짝 피었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

 

 

 

은은하여 향기에 묻히고 싶은 마음~~

강하지도 아니하고 너무 흐릿하지도 아니하고~~

그야말로 곱고도 은은한 향기

어찌 보고 그냥 올 수 있으랴?

 

향기를 맡고 있는 나의 모습!

 

 

 

 

마당 한켠에 티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이 아름다운 꽃과 그 향기를 맡아야한다고

시들기 전에 빨리 오라는 친구의 성화에 걸음을 옮겼다.

5월이 계절의 여왕인것은

이 아름다운 꽃들 때문이다

 

차 한잔을 마시며

봄의 공기를 탐닉하고

 

주님이 만드신 이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을 보며

오늘 나는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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