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마치며

하라하연 2020. 2. 17. 22:59

작년 1년의 생활은 성경 읽고 공부 하고 숙제하고 시험까지 치면서 보낸 한 해였다

이제 졸업식을 앞두고 생각해 보니 참 알차게 보냈구나~~싶다

늘 말씀에 갈증이 있다.

혼자 성경을 읽어며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공책에 정리도 해보고.

무슨 참고서라도 있을까 하고 기독 서점엘 가보기도 여러 번~~

차라리 만화로 된 책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그러기를 이미 30년! 

이제 어느 정도 말씀이 들려지고 어려운 부분은 별로 없는 듯~~


그러나 역시 나는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작년에 이 애실 사모의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공부하며 내가 발표까지 해보니

성경을 보는 관점이 생겼다.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하는지~~

큰 그림으로 보는 눈이 열린것이다.

물론 어 성경이 다는 아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눈이 크게 열리는것이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명확히 귀에 들리기도 한다.

말씀에 대한 갈증이 있는 사람이 참 많다.

말씀을 모르고 설교만 듣고 다니기에 어떤 문제가 생길 때는 분별하지 못하는 교인을 더러 봤다.


말씀의 코끼리 다리의 일부분을 겨우 만진 격이지만 그래도 나는 참 1년을 잘 보냈다는 마음이 든다.

63빌딩을 지으려면 보이지 않는 땅 속으로 그보다 더 깊이 땅을 파야한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말씀이 힘이요. 말씀이 생명임을 더 깊이 느끼고 땅속을 더 깊게 파 들어 간 한 해를 이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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