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권사와 함께 밤새워 기도함

하라하연 2021. 2. 4. 10:54

어권사를 생각하다 보니 지난 일들이 떠오른다

14년전의 일인가~~

혈소판의 증가증으로 삶과 죽음을 오가는 때였다

너무나 힘들어서  오늘 어권사가 나를 만나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났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로 부터 전화가 오고 오늘 나와 만나자고 하였다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어 오늘 나를 위해 시간을 낼 수가 있다고 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우리는 여주에 있는 기도원으로 갔다

우리 둘 밖에 없는 곳에서 밤이 새도록 찬양하고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나의 손을 잡고 너무나 간절히 울면서 몇시간을 같이 기도해주던 어권사

생사를 놓고 주님께 매달리는 나에게 밤을 새워가며 기도해주었던 어권사

기도원은 필요할 때만 열기 때문에 우리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주님 앞에 두 손을 들고 찬양하는 기쁨

주님의 임재로 인하여 찬양 하며 주님이 주시는 소리로 기도하는 시간

새벽 3시경에 기도를 마치고 잠간 눈을 붙였다

오직 나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만 눈물로 ~~기도해 주던 어권사를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 

그리고 아침에 서울로 돌아왔다

생각해보면 그 때가 참으로 그립다.

주님과 함께 한 그 시간이 그립다.

 

그 후 1~2년이 지난 후에 내가 병원에 입원하여 또 생사를 오가는 시간이 있었다.

배를 열고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의사와 수술 날짜를 정했다

그때도 오직 주님께 기도하며 응답을 받는 어권사는 나의 기도를 했더니

배를 열고 다시 수술하는 것은 안되니 못하게 하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했다.

급하게 병원으로 와서 수술은 안된다고 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그 당시 중보기도 공부하는 교회에 어권사와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그 주가 2일동안 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집사님, 예배 드리러 중보학교에 다녀옵시다"

그래서 의사에게 2일 동안 외출 허가서를 받고 병원에서 교회로 갔었다

2일동안 은혜 받고 병원에서도 밤새  회개 기도하는 동안에 주님은 나에게 

직접 수술해 주셔서 배를 열지 않고도 무사히 내 몸을 고쳐서 회복시켜 주셨다.

 

기도의 동역자!

기도의 동역자를 주신 주님은 나에게 천사를 보내주신것과 같았다.

어권사는 지금은 주님과 어떻게 함께 하고 있을까?

소식을 알수 없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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