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정 어머님

하라하연 2021. 3. 10. 23:44

친정 어머님의 임종 모습

나는 서울에 살고 어머니는 부산에 계셨다

돌아가실것 같다는 전화에 급하게 부산을 내려 갔어나 

이미 늦어서 임종을 지켜 볼 수는 없었다

87세의 나이다

나의 어머니는 80여년을 절에 다니시고 딸밖에 없는 우리를 믿지 못하셔서

이미 10여년 전에 다니시는 절에 돈을 미리 내시고 당신의 사후에

제사를 드려달라고 부탁하셨다

4명의 딸 중에 3명이 교회를 다니니 제사밥을 얻어 먹기는 어려워서

절에 부탁하였노라고 나에게 미리 말씀을 하셨었다

 

그러나 요양병원에서 3년을 지내면서 나는 본격적으로 예수님을 전하였다

병원에 계시므로 전도 하기가 쉬워졌다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예수를 믿어야만 우리가 구원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죽어서 천국을 갈 수가 있다고 설명을 해드렸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 드려야 한다고 갈 때마다 말씀을 드렸다

"아침에는 하나님요!!!! 우리 딸 몸이 건강하게 해 주이소하고 기도하고

저녁에는 관세음보살~~한다"

그렇게 시작된 어머니의 기도는 얼마지 않아서 하나님께만 기도하시게 되었다.

병상 세례도 받으시고 딸이 믿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바뀌셨다

 

장례식 때 입관을 하면서 어머니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본래 나의 어머니는 웃는 모습이 거의 없고 조금은 냉정하고 차분한 모습이셨다

그런데 입관의 모습은 달랐다.

반듯하게 누워 계신 모습은 마치 살아 계신것 같이 환하게 생기가 도는것 같다

약간 미소를 머금고 계신다. 

평소에 잘 웃지 않던 어머니가 어떻게 웃는 모습으로 임종 하셨을까?

너무나 예쁜 모습이다. 환하시다

"울 엄마 시집 가도 되겠네!"  나도 모르게 이 말이 나왔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엄마의 얼굴에 입 맞추어 드리고 싶은 충동마져 생긴다

이 모습에 나는 너무나 기뻤다

울 엄마 진짜 천사가 모시러 왔었나보다

어떻게 웃으며 돌아가실 수가 있을까?

천사들의 호의를 받어며 천국으로 가신것이 틀림없다

엄마 가신지 7년이 흘렀네

 

예수 믿고 죽어면 미소를 지으며 천국을 가시는구나~~~

언젠가 천국에서 만나면 이 이야기를 해 드려야겠다

평상시보다 훨신 이뿐 모습으로 천국 가신거 아시냐고 물어봐야겠다

엄마 생각이 나는 밤이다

참으로 훌륭하신 삶을 살다 간 우리 엄마!

예수 믿고 천국 가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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