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의 능력을 경험하다(간증 1)

하라하연 2020. 8.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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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식구들과 친척들도 아무도 교회 다니지 않는

  곳에서 자란 나는 이북에서 부터 

  믿음의 대를 이어온 가정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아브라함이 누군지 예수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어머님 따라서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다

  목사님의 설교가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는 나는

  지루하기도 하고 심지어 졸리기 일수였다

  절에 다니며 1천번 기도를 한 적도 있고 엄마와

  철학관 등을 다니는 것이 

  일상 생활이었던 나에게 교회란 그저 생소할 뿐~~

 

  아마도 3-4개월 정도 다녔을까?

  남편이 출근하고 난 오전 시간에 난 방바닥에 엎드려서

  빌리그레함 목사님의 팔복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매일 같은 시간에 엎드려 같은 책을 읽는데~~

  어느 날 ,엎드린 채로 책을 읽다가 비몽사몽간에 눈을 감고 있는데,

  내 눈 앞에서 누군가 미닫이로 된 방문을 스르르 열고

  들어오는 누군가가 있는것이다

  소리도 없이 방문을 열고 들어 오는 그 모양은 키가 천장에

  닿을듯 크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검은 망토를 입은 모습에

   발도 없이 스르르 방으로 들어왔다.

  너무나 무서워서 있는힘을 다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다.

 

  그런데 다음날도 똑같은 시간에 나는 빌리그레함 목사님의 책을 읽기 

  시작하고~~~그 때 또 머리에서부터 검은 망토를

  걸친 놈이  내 방의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정신을 차릴려고 몸부림치고 치다보면 정신을 차리고  그 놈은 다시 사라졌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으로 방바닥에 누워

  책을 읽고 읽다가는 잠이 오고

  비몽사몽간에 놈이 또 들어오고를 며칠을 반복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 그날도 그놈이 들어왔는데

  내가 반드시 누워있는 자리까지 왔다.

  망토에서 두 손이 나오더니 누워있있는 나의

  가슴팍을 움켜지려고 손을 뻗었다.

  정신을 차릴려고 애를 쓰야 하는데 그날은 그럴 여유가

  없이 바로 내 앞에 서 있는것이다

  그 양손은 바로 나의 가슴을  잡아 움켜 쥐려는 찰라였고

   아~~오늘은 내가 이 놈한테 잡혀 가는구나~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  너무나 무서운 공포의 시간에

  순식간에 떠 오른 단어가 생각났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런데 이렇게 하는 순간에 막 내 가슴팍을 쥐려던

  그 놈이 손을 멈추었다.

  너무나 무서워서 계속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쉬지 않고 불렀더니 드디어 뒷걸음질 하면서

  오던 모습대로 스르르 방문을 열고  나갔다.

  신기하게도 그 날 이후로 그 놈은 더 이상 나에게 오지 않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부르기만 해도 사탄이 물러간다는

  것을 경험한 첫번째 사건이었다.

  나의 신앙 생활은 내가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영적인 전쟁이 나한테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악한 영들이 나를 괴롭히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세계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오려는 나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악한 영들의 방해일까?

  결국은 사단은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