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꾸고 난 그 이후 ...
어느 날, 사모님이 어느 권사님과 우리집을 방문하셨다.
과일을 대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두 분의 대화가 들렸다.
"내가 신학 공부를 하게 될거라는 기도를 받았어요"
유사모님의 말이다.
그 때가. 2월 후반인 즈음이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그렇지! 사모님이 신학을 하셔야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난하게 살 때이다.
다음 날 사모님과 만나서 바로 가고 싶은 학교가 어디냐며
오늘 바로 등록하시라고 등록금을 내 놓았다.
그렇게 유사모님을 신학 대학교에 보내게 되었다
말이란게 참 무섭다.
나는 졸업때까지 도와 드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1년간 학비를 드릴게요....하고 말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1년밖에 드리지 못하였고 나머지는 사르밧이라는 모임에서 나머지
학비를 장학금으로 내 놓았다.
후회가 된다.
그때 끝까지 내가 드린다고 말을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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