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나의 마음 (간증 10)

하라하연 2020. 8. 10. 21:53

믿음은 쉽게 자라지 않는거 같다.

넘어지고 일어서고~~

또 일어서기를 반복 하는데~~

 

그럼에도 이제 주님을 떠난 나의 생명은 존재치 않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내가 다시 올 때 믿는자를 보겠는가"

이 말씀이 가슴에 꽂힌다.

받은 은혜가 얼마나 많은데~~~

정말 내가 어려울 때 과연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로마 시대와 같은 기독교인 박해가 와도 나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땅속으로 숨어 들어 가 살 수가 있을까?

나의 믿음은 생각에 그치는건 아닐까?

자신이 없어지네~~

 

어떤 목사님의 글에 교인이라고 다 천국 가는게 아니라 하셨다.

예수님 뵙기를 기다리는 나는 과연 천국에서 예수님을 뵐수 있을까?

입으로는 아버지를 부르면서,,,도리어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는 않을까?

회개를 해도 근본 행동을 고치지도 못하는 나는 ~~~

속에 꼭 차 있는 나를 십자가 앞에 다 버리고 있기는 하는걸까?

 

아버지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은데, 받기만 하였고, 제대로 드리는게

부족하니 과연 신앙 생활은 잘하고 있는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좁은 길이 아닌 큰 길로 걸어가고 있는건 아닐까?

표면적 바리새인의 길로 가는건 아닐까?

 

요즈음엔 답답하고 답답하다

아버지께 잘 해드리고 싶고 더욱 사랑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