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박필 목사님의 상담에 관한 공부 하다(간증11)

하라하연 2020. 8. 15. 15:04

50의 나이가 넘어 서면서 말씀을 열심히 읽기를 하나 여전히 어려워 하고 있을 때에

우연히  박필 목사님이 이끄는 상담에 관한 공부를 2년 과정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말씀에 관한 공부를 구체적으로 접하며, 나는 이 모임이 너무나 좋아서

친한 사람들에게 와보라고도 하고 회비도 내어 주며 권하기도 하였다

말씀이 어떻게 내 속에 들어 와서 역사 하는지 ~~~

어떻게 살아서 역사하는지~~

그동안 나에게서 일어나는 일들이 무슨 일인지 알게도 되었다.

1년에 2번, 여주에서 3박4일 집회를 하는데 완전히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된다.

30명 가량 모인 이 집회는 80프로가 주의 종이다

 

어느 날 팀원 중  어느 분이 (목사님)

나에게 주님이 말씀하셨다며 이런 말을 했다.

"주님께서 집사님에게 전해 주라고 하셔서요....

집사님 얼굴이  이뻐다 라고 전해주라 하시구요

또 하나는 친구분께 이 모임에 오라고 여러모로 애쓴것을 주님이 아신다며

그것은 허무한 일이 아니고 아주 가치있는 일을 한거라고 하셔요

이 두 말을 꼭 전해주라 하셨어요"

 

내가 그 때 건강이 나빠지며 얼굴 피부부터 이상하게 바뀌어서 거울을 보며 낙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자고 권유했는데 열심히 오지 않던 친구로 인해 낙심하고 있었을때다.

그분이 누군지 지금도 기억도 나지 않지만 주님이 이렇게도 정확하게 일하시는걸 알았다.

 

어떤때는 성령이 이 집회의 자리에 안개처럼 내리는것을 마음의 눈으로 본적도 있었다.

주님은 나에게 여기 모인 한사람 한사람 다 기도해 주어라고 하셨다.

뒤에 앉아서 모습만 보며 일일이 기도한 적이 있다.

 

여러가지 간증이 있어나 그 중에 일어난 일을 기록한다.

이 집회를 마치며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헌금 하기를 기도하는데~~

내 마음에 오백만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났다.

그만한 돈이 없어서 4-5개월 후에 드려야겠다는 작정을 하고 적어 내고 나왔다.

그리고 몇개월이 지나는데 여전히 돈이 없었다.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40대 초반에 나에게서 700만원을 빌려갔어나 여태껏 갚지도 않았고

어디 사는지 소식도 없던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

돈을 갚아 주겠다며 통장에 5백만원을 넣어주고는 그것으로 그 친구는 더 이상 연락도 없다.

 

너무나 좋아서 나는 당장 은행에서 찾아서 그 날로 고스란히 목사님께 드렸다.

주님이 나의 마음을 터치하시고 주님이 그 친구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사실이 기쁘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

이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님을 너무나 알고 있다.

 

이 때가 참 그립다.

주님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린다고 해야 맞는 말 같다.

나에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