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가짜 방언의 경험을 함 (간증 23)

하라하연 2020. 9. 24. 17:59

.

  15년 전의 일이다

  교회의 어느 집사가 나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누구로 부터 특별히 기도 부탁을 받고 기도해준 적은 없음으로 나는 거절하였다

  그러나 교회 중보기도 반에서 내가 간증한 것을 들었다며 계속해서 부탁하였다.

  6개월이 지나도록 자기 기도를 했냐고  물어봤고 나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발뺌을 하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탁으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기도실에 들어가서 주님께 이 분에 대해서 물어보고 내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른다며 마음에 주시는대로 기도하겠다고 고백하였다

  시어머님과의 사이가 불협함이 심하여 너무 힘들다고 그 기도를 부탁했다

  다행히 주님은 기도를 이끌어 주신다

   1주일에 2번 이상 꼭 기도실에 들어가서 기도한것 같다.

  어느 날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소리내어 꺼이꺼이 울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유를 모른다

  30분 가까이 울다보니 지쳐서 더이상 기도할 수가 없다.

  "주님. 왜 이렇게나 우시나요? "

  나는 그 울음이 주님의 마음임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어떤때는 베델레햄실 강대상 아래서 기도하기도 한다

  그런데그 날은 강대상 아래서 방언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내 기도가 이상하다.

  방언의 소리가 평상시와 다르고 좀 이상한 소리로 기도하고 있다.

  뭐가 잘못된거 같다. 방언이 아니고 방언을 흉내내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난다

  얼른 기도를 멈추었다.

  그때까지 나는 가짜 방언이 있는줄도 모르고 마귀 방언이 있는것도 몰랐다

 

  그 집사님을 만나서 어떻게 기도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마귀가 방언을 흉내 내었다는것이 어떤 이유인지 알 수가 있었다

  집사님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하지 말아야 할 기도를 했음을 알았다

  아무리 내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그것은 주님이 허락하신것이란 생각이 든다

  주님이 원하지 않는 잘못된 기도를 할 때 그 사이를 마귀가 들어왔다

  그렇구나! 믿음의 사람이 잘못 기도하면 그 사이로 마귀가 틈타는것이구나!

  마귀가 삼킬자를 문앞에서 기다린다는 말씀이 이것이구나

 

  그 집사님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내가 보면 늘 본당 강대상 앞에서 유창한 방언으로 기도 하는것을 여러번 보았다

  적어도 나보다 기도생활을 많이 하는 집사라고 믿고 있었다

  마귀는 믿음 없는 자를 무너뜨리기 보다

  믿는 자가 실족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남편에게 불평을 쏟아 부은 날 , 밤에 꿈을 꾸었다

  그런데 꿈 속에서 안방 문틈으로 뱀이 들어오려고 뱀 머리가 문틈에 보였다.

  믿는 자는 함부로 불평도 할수가 없다는것을 실감한 날이었다

  사탄에게 문을 열어서 들어오라고 하는 모양이 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