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늘 꿈꾸는 교회를 다녀와서

하라하연 2012. 11. 1. 17:59

나는 그 교회를 샘물 교회라고 부른다

내가 다니는 나의 교회는 아니지만 평일에 가끔 예배 드리러 가면

마치 산속에서 옹달샘을 찾아 샘물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김집사의 남편이 암 수술 중이므로 오늘은 김집사를 데리고 갔다

교회를 들어서니 아직 찬양을 준비 중이나

성령의 충만함이 가득 넘침을 경험한다

공기가 숨을 쉬고 있는 것 같다

알 수 없는 따뜻한 느낌이 나를 감싼다

 

목사님, 찬양리드, 신디, 전도사님

그리고 내 친구 권사와 나, 김집사 그리고 몇 분의 성도님이다

 

찬양 가운데 나는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들고 찬양을 드린다

주님을 찬양함이 어찌 이리도 좋은가요?

추웠던 몸이 따뜻함으로 ~~

성령님의 손길로 데워지기 시작한다

 

어느 새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찬양 드리는 나의 영은 기쁨으로 넘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옆에 앉은 김집사도 눈물을 흘리며 찬양을 드린다.

 

주님, 나의 아버지를 경배하고 찬양함은 어찌 이리도 좋은지요~~

 

요나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

주님이 나에게 계획하고 계신 뜻을 기대하며 기도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자

오늘 목사님의 설교 요지이다

 

나라와 세계 열방을 놓고 기도한다

북한 땅을 놓고 기도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개인 기도 중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였다

주의 성령님이 춤춘다고 하셨다.

너에게 준 복이 셀수가 있느냐고 물으신다

 

우리 모두가 모여 수술 중인 김집사 남편을 위해 기도 할 때

주님이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 가정이 새롭게

거듭나는 가정이 되게 하심을 믿는다.

 

병상에 있는 집사님에게 주님이 강권적으로 일하심을 믿는다.

의사의 손길도 주님이 같이 하셔서 가장 좋은 결과를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술하는 5 시간 동안 같이 기도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다

 

나는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샘물을 마음껏 마시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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