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치유 상담

하라하연 2012. 12. 1. 11:28

치유상담 공부를 1년 반 하였다

내년에 1학기 하면 그 다음엔 전문 과정에 들어 가야한다

 

정말 우연히 이 공부를 알게 되었고

교회에서 적극 추천하고 또 도움을 많이 주어서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와서 보니 다른 시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공부를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처음엔 그저 공부니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매료되어 간다

 

월요일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데 지루한 줄을 모른다

각 과목마다 우리 나라의 최고의 상담학 교수님들의 강의는

인생을 공부하고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2박3일의 영성 수련회를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나의 치유가 같이 일어남을 경험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상담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더욱 알게도 된다

잘못 하면 더 상처를 입히게 되기 때문이다

공부를 조금 했다고 해서 남의 상담을 해 준다는 것은 안돼는 일인것 같다

그러나 나 자신을 세우고 돌아 볼 수 있는 것은 귀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묶여 있던 것들에서 자유할 수가 있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가 있다

 

여기에 있는 상담 리드 선생님들은 참으로 노련하시다

2박 3일의 영성 치유 수련회를  통해 다시 인생이 열리기도 한다

 

좀 젊었다면 전문 과정도 공부하고 싶다

 

며칠 전에 이번 영성 수련회의 조원들이 리드 선생님과 모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 때 남편과의 문제로 어두운 얼굴을 한 자매가 얼굴빛이

달라진 모습으로 왔다

남편과의 냉담 8년간의 공백이 저절로 무너져서 언제 그런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르게 해결이 되었다는 것이다.

기쁨의 얼굴로 변화 되었다

자신이 여기서 치유 받은 것 밖에 없는데 모든게 저절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런 것이 치유 상담의 비밀이다

다음 한주 공부 하면 방학이다

내년의 한학기 남은 공부도 미리 기대가 된다

정태기 목사님은 정말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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