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간증

하라하연 2012. 12. 15. 00:41

저는 xx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xx 집사입니다

민목사님께서 간증을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무슨 간증을 ? 하며 생각하다가 바로 마음을 바꾸었읍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읍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임을 확신합니다

왜냐면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오직 주님의 은혜뿐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40대부터 지금까지 10년이상을 혈압약을 먹고 있읍니다

5-6년 전에 담당 의사선생님이 혈액 검사를 한번 해 보자는

제안을 하셨고 저는 아무생각 없이 검사를 했읍니다

그때 제게 혈소판의 수가 많아지는 혈소판증가증이란

병이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정상의 수치가  15-40만이어야하는데  저는 120만이었어요

엄청 높은 숫자였어요

 

처음 들어보는 병명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혈관의 혈소판이 수가 많아지면 피가 탁해집니다

 

저의 가계는 아버지 작은 아버지 큰아버지 큰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모든 분들이 60살을 넘기지 못했읍니다

 한결같이 잘 지내시다가 어느 날 주무시다가 돌아가시고

밭의 일도 다 하시고 돌아가시고~~

아니면 중풍으로~~

어떤 특별한 병이 없이, 이유도 모른체  돌아가신 경우가 많아요

 

제 친정 아버지도 57세 돌아가셨어요

작은 아버지 58세 큰아버지 57세

모두 57, 58, 그 정도를 사셨어요

 

의사선생님은 제게 이 병은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였읍니다

그러고 보니 제 나이도 그 나이가 된겁니다

 

의사는 고치는 약이 없어며 혈압약처럼 매일 혈소판 세포를

죽이는 약을 죽을 때까지 먹어야 된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당장 뼈속의 골수를 검사하자고 했지요

 

그런데 그 약은 항암제였어요

저는 약도 거절하고

 입원도 골수 검사도 거절했읍니다

 

의사는 아무 증상없이 죽을 수 있는데 큰일 날려고 그러냐고

협박도 하고 야단을 했지만 저는 항암제를 먹어며 생을 살고 싶지 않았어요

현재도 늘 지치고 힘들어서 괴롭게 지내는데

약을 먹어면 몸의 세포를 매일 죽이니 목숨은 연장할지 모르지만

그건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읍니다

 

그때부터 저는 주님께서 나를 살리셔야 내가 살수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살았어요

 

저의 기도는 주님께 만남의 축복을 달라는거였어요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는 매순간 선택을 해야한다

생명의 길로 가든지 아니면 죽음의 길로 가든지

순간순간 나는 생명의 길로 가는 길을 택해야되겠다는 결심을 했지요

주님. 제가 생명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매순간 만남의 축복을 주세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남의 축복을 주시는 주님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그동안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읍니다

참으로 생각해 보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꼭 누군가를 만나서

내가 위험에서 건질 수 있는 행운이 따라다녔지요

 

단계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의 병이 시작되면서 믿음도 같이 자라났읍니다

하루하루를 주님을 의지 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지요

 

나의 건강은 의사의 우려와는 반대로  아직  다 나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제가 꿈꾸는 교회를 오게 된것도 만남의 축복을 주시려는

주님의 계획하심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우리교회 민집사가 동생이 목회를 한다고 말했지만

우리 교회를 두고   다른 교회, 더구나 개척 교회를 와 볼 생각조차

없었던 저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김금숙집사가 이 교회를 간다고 하는데

갑자기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 온 그 날도 금요일 밤이었읍니다

 

그런데 찬양과 말씀과 예배에 주님의 충만함이 느껴졌어요

 마음에 드는 교회였어요

 

다음 목요일에 한번 더 와볼까? 하고 왔는데

역시나 예배가 엄청 주님의 기름부어심이 있었읍니다

 

몇명 안되는 성도를 데리고 예배를 드리는데 마치

1000명을 두고 예배 드리는것보다 더 충만이 넘쳤읍니다

 

그래서 제 믿음의 친구 반권사를 데리고 왔지요 

우리는 이 교회를 샘물이라고 합니다

갈증을 없애주는 샘물요~~

 

제가 왔을 그 때가 여름이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의 갈등이 좀 있었읍니다

저에게서 일어 나는 현상들이 무언지 제가 분별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영분별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중이었지요

 

사실, 저는 우리교회 본당에 가서 기도하면 그 시간이 제겐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무도 없는 시간을 택해서 갑니다

그래야 두손을 들고 맘껏 소리내어 기도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럴때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주님과 나만의 만남!

주님, 저 왔어요 하고 무릎을 꿇어면 감동으로 충만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늘 담대함이 없었읍니다

 

  저는 좀 게을러요 . 마음은 있지만 생각만큼  기도를 많이 하지 못하거든요

늘 기도의 양을 채우지 못하는 스트레스~~

나 자신에게  불만이고 그 때문에 저는 또 움추려 들어요

너가 뭐 그렇지

그 정도 기도가 되겠어?

그러고도 기도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

저 자신에 대해 만족도 못하고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늘 그런 스트레스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자신이 없었읍니다

 

그런데 꿈꾸는 교회를 오면서 저는 목사님을 통해 서서히 위로를 받기 시작했어요

제 속에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목사님이 기도로 말씀해 주시는거예요

 

그리고 그보다 더 좋은것은 찬양과 예배에 흐르는 성령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벌써 문을 열고 들어오면 기름부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충만해집니다

예배 시간에 두번씩 성령의 따뜻함을 경험합니다

찬양가운데도 기도 가운데도 등에서부터 따뜻함이 온몸에 전해져요

 

어느 목요일 밤에 찬양 가운데

주님은 제게 큰 날개를 달아주시는 것을 환상으로 보았어요

얼마나 좋던지 몇번이고 주님께 물어 보았어요

주님, 제게 날개 달아 주신거 정말입니까?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겁니까?

 

민목사님은 또 제게 그에 대한 기도를 해 주십니다

날개를 달아주신 기도를 해주십니다 

 

그동안 웅크리고 있던 마음이 자유롭게 변하여갑니다

마치 내 마음에 날개를 단 것처름요

 

방언에 단어가 더 많아지고 환상과 통변이 더 많아졌어요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에도

보여주시는 것이 전보다 더 많아졌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제가 피곤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이 병이 피곤으로 드러나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 뭘 하면 그외는 쇼파에 누워있어요

피곤해!가 나의 노래요 죽겠다 소리가 나의 말인데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이 말이 나도 모르게 들어가고

남편이 그래요

요새는 좀 생생해졌네

제 동생이 또 그래요

"언니가 목소리가 달라졌네. 힘이 좀 생겼어" 그러네요

 

지난 주 목요일에  목사님이 저에게 기도해 주시면서 그러셨어요

너가 피곤하지 않는것을 아느냐?

그것이 내가 너와 대화하며 보여 주는 나의 표적이다 라고 하셨어요

 

할랠루야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토록이나 섬세하신 주님,

 

저는 병원에 가서 수치 검사를 안해 보아도 주님이 나를 건강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설사 아직도 수치로는 움직임이 없다 하더라도

상관치 않습니다

이 모든것은 주님이 하시는 일임을 저는 너무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너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많으냐?

셀 수가 있느냐?

저는 늘 이 말씀을 듣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저의 생활은 하나 하나가 주님의 간섭과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굳건한 믿음으로 나를 강건하게 하시려고

이 꿈꾸는 교회로 나를 인도하셨다는 믿음이 제게 있읍니다

 

저는 이 꿈꾸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제가 교회를 옮길 수는 없지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느 날 주님이 제게 그러셨어요

이 교회는 내가 살아있단다

 

저는 주님이 살아계신 이 교회를 참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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