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라하연 2016. 3. 20. 22:54

  나는 아는 지인들과 어느 집에 놀러갔다

그 집은 참으로 화려한 집이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2층도 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현대식 건물이다

1층에서 스위치를 작동하면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열리고

2층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거실이 나타났다

꽃들이 장식되어 있다

나무들도 심어져 있다

이 곳에서 구역 예배 드리고 교회 식구들을 매일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집 주인이 나에게 이 집을 주겠다고 한다

영원히 줄수는 없고 내가 살 동안만 와서 살라고 한다

나는 한참을 고민했다

꿈에 그리던 집인데~~

매일 친구들도 부르고 예배도 드리고~

꿈속에서도 나는 고민을 하였다


그러나 나의 결론은 이 집을 거절하였다

이유는~~ 영원한 내 집이 아니라 나중에 자식에게 줄수도 없다는게 이유요

그리고 이 집에서 살면 집 자랑하고 ~~ 청소하는데 종일 걸리겠고

 집을 가꾸는데 시간을 부어야할것 같다


"나는 내 집으로 돌아갈래요

이 집은 싫습니다"

그리고 덧붙였다

"나는 교회일이 너무 바빠요

예수님 위해서 할일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 집에서 살 수가 없어요"


꿈을 깼다

아!  꿈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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