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날 남편과 아들과 3명이 나란히 예배를 드린다
늘 뒤쪽에 앉는데 오늘은 어찌하다보니 좀 앞쪽으로 앉게 되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예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 내용이다.
오늘 말씀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였다
교회에서 아침을 같이 먹고 나면 나만 중등부 예배를 위해 교회에 남는다
두 남자는 집으로 향하고~~
특별할거 없는 주일날의 우리 가족의 광경이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남편은 자꾸 뭘 망설이는것 처럼 보인다
"내가~~"
"왜요?"
"그러게~~
좀 이상한 일이 있어서 말아야~~"
"뭔대요? 말해봐요"
울 남편은 문학적인 요소가 없는 사람이다
수학자라고 해야 어울리며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다
군대에 있을 때 에도 최면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은 울 남편밖에 없었다한다
" 오늘 예배 시간에 예수님이 내 옆에 계시더라고~~~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는데 분명히 계셨어~~~~~"
울 남편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구분치 못하는 사람이다
이런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 사실은 정말 이라는것이다
"당신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였네요!
진짜 맞아요. 그보다 더 한 일도 무지하게 많아요"
울 남편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한 것이다
남편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런 일이 있냐고?
울 가정을 축복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이 떠올랐다
할렐루야~~~
이제 울 가족 모두를 굳건한 믿음위에 두시려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
주님! 울 남편에게 와 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유~~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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