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작은 아들을 부르시는 주님(간증 26)

하라하연 2020. 9. 25. 09:58

 

 

   교회에서 소년부를 섬기고 있을때다 

   해마다 1월에는 새로운 반을 배정하게 되고 그 즈음에 겨울 수련회를 한다

   그해에도 5학년을 새로 반 배정 받고 바로 겨울 수련회를 하게되었다.

   교회 기도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보내게 되는데 

   나는 우리반 아이들(7명) 명단을 들고 기도원에 지하실에 있는 개인 기도실에 들어갔다

   한 아이마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데.....

    유겸이란 아이기도에 주님은 말씀 하셨다

   "주의 종이다 "

   주님의 말씀에 나는 놀라서 그 아이를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약속해 드렸다.

 

    다음 날, 기도실에 들어 가서 이번에는 교사들 중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교사를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4살인 다니엘이 생각났다'

    그런데 다니엘을 위해 기도하는데 주님은

    "나의 큰 아들이다. 다니엘에게 큰 축복을 부어줄 것이다"

     다니엘의 엄마인 집사님에게 다니엘에 대한 기도제목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되었다.

    임신 한것을 안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남편과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였단다

    주님께 사무엘을 드림같이 이 태중의 아이도 주의 종으로 드리겠다고 했다고 한다.

    주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시고 응답하시는구나~~

 

    유겸의 어머님도 배속에 있는 아이가 주의 종이다 라고 어느 목사님이

    말씀하셨다고 했다.

    주의 종은 주님이 이미 창세전에 택하시는구나

    이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중에 주님은 나에게 생각으로 깨닫게 하셨다.

    "너는 다른 아이가 주의 종이라 하면 그렇게 섬기겠다고 약속도 하면서

    너의 아들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느냐?"

    이러한 말씀이 계속 마음에서 맴돌았다

 

    그렇구나! 주의 종은 주님께서 이미 택하시고 예비하시는구나.

    내 아들이 주의 종의 길을 가는것은 받아 들이기 어려운 솔직한 심정이 나에게 있었다.

    내 믿음이 너무나 부족하여서 ~~ 나는 세상적인 엄마였다.

    이렇게 저렇게 주님은 나에게 보여 주시고 말씀하시고 꿈도 꾸게 하시네.

    주님이 보시기에 이 엄마가 아무런 준비가 안되었기에~~

    이 아들을 주의 종으로 부르시기 위해서 . 부족한 엄마에게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셨네

    내 믿음을 키워주시려고 주님이 여러모로 도와주셨네

    주님께 영광이요~~~~  주님께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