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매의 모임

하라하연 2012. 8. 24. 22:16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 자매들은 시골 밀양에 있는

동생의 시골 별장에 모인다.

조그마한 터밭에서 상추니 고추니~~

여러가지 채소를 길러서 이럴 때는 그것으로 밥을 먹는다

불판에 고기만 구우면 그만이다

모두 모이면 8명

이번에는 막내가 빠진 것이다

 

 

클라리넷을 불기가 취미인 옆지기

시골에 오면 이 넓은 마당에서 한 곡조 뽑는다

동생네들은 잡초도 뽑고 밭일도 거들지만

제일 큰 형님을 누가 말려?

혼자서 벌써 몇 곡을 부는지~~~

 

그러나 밤이 되면 두번째 동생네의 찬양 실력은 또 발휘가 된다

(사진이 없어 아쉽다)

밤새 찬양을 부르며 논다

 

자매의 모임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즐거움이 숨어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박3일의 여행  (0) 2012.10.19
애타는 부모  (0) 2012.09.24
즐거운 여행  (0) 2012.08.18
꿈꾸는 교회를 다녀오다  (0) 2012.08.16
우리 엄마  (0)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