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우리 자매들은 시골 밀양에 있는
동생의 시골 별장에 모인다.
조그마한 터밭에서 상추니 고추니~~
여러가지 채소를 길러서 이럴 때는 그것으로 밥을 먹는다
불판에 고기만 구우면 그만이다
모두 모이면 8명
이번에는 막내가 빠진 것이다
클라리넷을 불기가 취미인 옆지기
시골에 오면 이 넓은 마당에서 한 곡조 뽑는다
동생네들은 잡초도 뽑고 밭일도 거들지만
제일 큰 형님을 누가 말려?
혼자서 벌써 몇 곡을 부는지~~~
그러나 밤이 되면 두번째 동생네의 찬양 실력은 또 발휘가 된다
(사진이 없어 아쉽다)
밤새 찬양을 부르며 논다
자매의 모임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즐거움이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