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병을 고치다 오산리 사건을 지나오면서 그나마 교회에 대한 마음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또 인품과 믿음이 좋은 권찰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의 삶을 보면서 과연 교회 다니는 사람의 삶이 이러한가를 알아가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교회 생활이 많이 바뀐것은 아니다. 그분의 끊임없는 나에 대한 사랑과 나를 기다려주는 그 분의 지고한 사랑으로 내 마음이 움직이긴 했어나 나는 왜그리 강팍한지... 여전히 설교 말씀은 어렵고 잠이 쏟아지기도 하고 ...참 힘들었다. 그런 나를 위해서 끊임없이 다독거리며 인내하며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 주셨다 그 동네를 떠나 이촌동으로 이사를 오고 난 후에는 전도사님 한 분을 모시고 와서 나를 성경공부를 시켜주셨다. 1주일에 한번씩 꼭 전도사님과 같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