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고
섬기는 교회는 아니지만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내가 좋아하는 교회로 간다 30분간을 찬양 드리면서 마음은 예수님으로 충만해진다 누가복음 2장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추워서 웅크리고 있는 나의 등으로 ~~ 따끈 따끈한 뜨거움이 퍼져나온다. 아마도 3분 정도 아닐까? 그 따뜻함은 나의 등에서 목으로 얼굴로, 그리고 손으로 전해진다 그 손으로 얼굴에 갔다대본다 손의 뜨거움이 얼굴과 만나 뜨끈뜨끈하다 나의 마음도 뜨겁다 잠시 후에 다시 추워져서 나는 겉옷을 등에 덮었다. 예배 드리면서 ~~ 주일 예배나 수요예배나~~ 교회에서 혼자 기도 드릴 때에도~~ 늘 그러하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에 나의 이 뜨거움의 현상은 거의 1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현상은 무어지? 성령 충만의 현상일까?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까..